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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소연이 '1일 1식'에 도전했다.
이소연은 배우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여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갑자기 비키니 씬이나 드레스를 입어야 할 때는 2주까지 안먹어본 적 있다"는 그녀는 "1일 1식을 한 '죽사남'에서는 43kg 였다"고 고백하기도. 그러면서 "우리 매니저도 같이 공복하기로 했다. 든든하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안겼다. 이소연은 실패시 공약으로 핵인싸들만 춘다는 '오나나나' 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소연은 핸드폰으로 '오나나나' 춤 영상을 보며 직접 춤을 따라했다. 하지만 탈춤을 연상케 하는 전혀 똑같지 않은 스탭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도 공복 중 피부관리를 위해 열심히 수제 팩을 만들었다. "일주일에 3~4번은 한다"라며 초간단 율무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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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분을 넘게 장을 비워내고 나온 노홍철은 "그 동안에 공복은 공복이 아니었다"라며 디테일하게 이를 표현했고, 김준현은 장 청소 약을 복용하면서 "지금 이 순간~ 500ml~"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노홍철은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장 신호로 인해 결국 침대에 쓰러져 웃음을 더한 가운데, 김준현과 유민상은 생각보다 소식이 없었다. 이에 장 운동 3종 세트로 넘어지지 않는 의자, 마사지, 동화책 읽기를 시전해 장청소에 성공했다.
요절복통 장 청소 타임 후 세 사람은 대장내시경을 하러 출발하며 "마취 후 공복 시계를 누르기로 하자"고 합의했다. 마취주사를 맞은 노홍철, 김준현은 한참을 옹알이를 해 본인들도 놀라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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