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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이 아내 율희와 여동생, 어머니의 티키타카 잔소리에 당황했다.
이날 최민환의 본가에는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일하는 여동생 최다영씨가 방문했다.
율희는 시누이 최다영과 결혼 전부터 친해 자매처럼 지내온 사이다. 율희와 최다영은 평소 브런치 데이트를 함께 하고, 시어머니와 남편의 뒷담화를 할 정도로 각별하다는 것.
최다영은 "오빠는 진정한 살림남이 될 필요가 있다"면서 "집안일도 더 도와주고 재율이도 봐줘야 율희도 시간이 나지. 그래야 밖에 나간다"라며 올케 편에 섰다. 최민환은 "내가 아빠보단 잘한다. 집안일 돕고 있다"고 항변했지만, 율희는 "내가 시키니까 하는 거지, 아직 빨래 널기도 제대로 못하면서. 재율이랑 열심히 놀아줘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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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남자 최민환은 율희에게 "아까 살벌하더라"며 투덜댔다. 율희는 야식으로 회를 사오며 최민환을 달랜 뒤 "어머님이랑 아가씨 편을 들어줘야 집안 분위기가 더 좋다. 속에 담겨 있던 생각 아니다"라며 깜찍한 애교를 부렸다. 최민환은 "전 최씨 집안에서 서열 꼴찌인 것 같다"고 한탄해 보는 이들을 웃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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