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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이템' 주지훈이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인 오열씬을 탄생시키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리고 그의 오열씬은 그 정점을 찍었다. 방송 전, 극의 명장면을 꼽아 달란 질문에 조카 다인의 죽음을 언급하며 "다인의 죽음에는 여러 사건과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시청자분들도 심리적인 긴장감을 느끼시며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답했던 주지훈.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조카가 아무런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죽게 되자 오히려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오열하던 그의 말할 수 없는 슬픔은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주지훈의 내공이 빛을 발한 대목이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주지훈의 눈물에 덩달아 몰입해 함께 울었다"는 호평이 쏟아진 이유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강곤은 조세황이 사진첩의 주인이란 사실을 알아냈지만 정작 다인을 지켜내지 못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주지훈이 남은 방송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기대되는 '아이템', 매주 월화 밤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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