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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쉴 틈 없는 하루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윤상현은 "결혼 5년 차 김은지, 메이비의 남편 윤상현이다"고 소개했다. 메이비는 "윤상현 씨의 아내 김은지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상현은 "작사가 가수 김은지는 이효리 '텐미닛', 김종국 '중독' 등을 썼다. 글에 대한 재주가 있다"면서 "라디오 작가, PD 분들이 계속 전화가 온다"며 초반부터 애처가의 면모를 뽐냈다.
정반대의 성격이라는 두 사람. 메이비는 "남편의 단점은 딱 하나다. 양은 냄비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확 끓어 올랐다가 금방 식는다. 또 올라온다 싶으면"이라면서 크게 노래를 부른 뒤 "한번 뱉어 주면 싹 내려간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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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은 눈을 뜨자마자 결막염에 걸린 첫째 딸의 눈 상태를 체크하고, 빠르게 아이들을 씻기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강이 바로 앞에 펼쳐진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러브하우스도 공개됐다. 넓은 거실과 주방, 2층에는 3개의 방과 부부의 음악 작업실, 이어 부부의 힐링 장소, 감성 충만한 다락방까지 감탄 그 자체였다.
윤상현은 "이 집은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이었다. 설계도 직접 했고, 지을 때도 결정을 빨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공간이었다.
그는 "우리 가족이 살던 집이 좀 그랬다. 학교 다닐 때 창피해서 친구들을 집에 데려 온 적이 없었다"며 "안 입고 안 쓰고 모아서 셋째를 가졌을 때 집 짓는 거에 다 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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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는 "육아를 하면서 남편이 촬영 때문에 없었던 적도 있었다. 그래도 힘들지 않았던 이유가 한 시간이 비더라도 집에 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구도 쉴 틈 없는 5년 차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과 애교 가득한 삼남매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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