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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은 25일 공시를 통해 노희경 작가, 김규태·홍종찬 연출감독 등 핵심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드라마 제작사 지티스트 주식 20만주(100%)를 250억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기존에 보유한 크리에이터와 지티스트 간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노희경 작가의 직접 집필은 물론 신인작가와 매칭을 통한 멘토링으로 연간 1~2작품 규모의 신인작가 중심 드라마도 기획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콘텐츠의 양보다 질이 중요해지는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서 우수 크리에이터 확보는 스튜디오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연간 3~4편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 역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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