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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형식의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휴먼 영화 '배심원들'(홍승완 감독, 반짝반짝영화사 제작)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권남우(박형식)부터 늦깎이 법대생 1번 배심원 윤그림(백수장), 요양보호사 2번 배심원 양춘옥(김미경), 무명배우 3번 배심원 조진식(윤경호), 중학생 딸을 둔 전업주부 4번 배심원 변상미(서정연), 대기업 비서 실장 5번 배심원 최영재(조한철), 특별한 이력을 지닌 무직 6번 배심원 장기백(김홍파), 20대 취준생 막내 7번 배심원 오수정(조수향)까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배심원들의 일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은 개성 넘치는 8명의 배심원들이 선사할 특별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대한민국 최초 국민참여재판을 이끄는 판사 김준겸 역을 통해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문소리와 재판에 진심을 다하는 배심원 권남우 역으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 박형식의 신선한 조합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세대별 실력파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의 가세로 극의 풍성함을 완성한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참신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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