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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3' 고딩농부 한태웅과 국내 최연소 해남 고정우가 만났다.
이어 '국내 최연소 해남' 고정우가 해녀복을 입고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정우는 "해남 해녀 통틀어 최연소 해남이다. 절이라도 해야하는데 못해서 미안하다. 잘 부탁드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태웅과 고정우는 통성명을 하며 수줍게 인사를 했다. 한태웅은 고정우에 대해 "보자마자 옆집 할머니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정했다"고 전했다.
첫 인사를 나눈 이들은 고정우가 가지고 온 전복 해삼 문어 소라 등 해산물로 요리에 나섰다. 고정우는 요리 실력도 뛰어났다. 멤버들에게 꿀팁을 알려주며 빠른 손길로 각종 해산물 손질에 나섰다.
이윽고 고정우가 잡아온 자연산 해산물과 한태웅 할머니가 만드신 미산리 밑반찬으로 차린 밥상이 완성됐다.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밥상이었다. 특히 전복을 먹어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차원이 다르다"면서 감동했다.
고정우는 해남의 일상에 대해 "5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6시에 잠수복 입고 물에 들어가 물질을 한다. 잡은 미역을 손질해서 말리면 밤 10시가 된다. 그런 일상이 매일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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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가장먼저 해녀복 입기부터 도전했다. 해녀복 입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끝에 해녀복을 입은 이들은 바다로 향했다. 입수 전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멤버들은 첫 물질에 도전했다. 고정우가 먼저 시범을 보였고, 그는 재빠르게 해삼, 성게, 전복을 따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도 한명씩 바다에 들어가 물질에 도전했다. 생애 첫 물질에 나선 멤버들은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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