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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 측이 정준영의 몰카 파문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인의 일부 팬은 '강인과 정준영간의 관계를 해명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2015년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씨 등이 포함된 단체대화방에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수차례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승리와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 유포 사실이 드러나며 각각 추가 입건된 상태다. 또 다른 단체대화방 멤버로 알려진 로이킴 또한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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