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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 최무성이 민초의 영웅 녹두장군이 된다.
이런 가운데 4월 4일 '녹두꽃' 제작진이 극중 민초들의 영웅 전봉준 역을 맡은 최무성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지러운 시대. 끝없이 밟히는 민초. 그들의 뜻을 하나로 품어낸 전봉준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명품배우 최무성을 통해 재탄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무성은 낡은 듯 색이 바랜 한복 차림으로 사람들이 많은 장터에 우뚝 서 있다. 그저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묵묵히 어딘가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녹두장군' 전봉준의 묵직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순간이지만 상대방을 꿰뚫는 듯 번뜩이는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흠칫 놀랄 만큼 강렬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1894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PD가 의기투합했다.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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