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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혜준이 '미성년' 김윤석 감독에 대해 이야기 했다.
KBS '최고의 이혼'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혜준은 극중 아빠의 비밀 때문에 벌어진 일생일대 사건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주리로 분했다. 극중 주리는 엄마가 알기 전에 사태를 수습 해보려고 하지만 같은 학교 동급생 윤아(박세진)이 자신의 엄마 영주(염정아)에게 사실을 폭로해버리자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 어떤 어른 보다 당차고 강단있는 10대 미성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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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김윤석 감독에 대해서는 "저와 윤아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감독님의 연출력? 이런건 아직 모른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정말 디테일하시다는 걸 느꼈다. 현장에서도 신인 배우들에게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도록 열어주시더라. 그리고 제가 놓친 부분까지 디테일한 부분도 제안해주셨다. 그리고 연기할 때 뭔가 연기적인 강요나 지도라기 보다는 항상 '제안'을 해주셨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감독님의 제안이 다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성년'은 김윤석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김윤석,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11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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