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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주현이 이원재에게 특급 처세술을 하사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15, 16회에서는 정대철(주현 분)이 아들 정진수(이원재 분)에게 수상한(?) 돈 봉투를 건넨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뜬금없이 포착된 두 부자의 은밀한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돈 봉투를 아들에게 건네고 있는 정대철의 표정은 사뭇 비장해 보이지만 정진수는 티끌 없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정대철은 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60여 년간 쌓아온 남다른 처세술까지 전수한다고 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평소 개념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사이다 시아버지'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그이기에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하고 통쾌한 재미를 안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철부지 아들 이원재(정진수 역)를 위한 주현(정대철 역)의 특급 처세술은 오는 14일(일) 15,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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