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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 열기는 예상 보다 더 뜨거웠다.
16일 오후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4')의 관람 등급을 12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했다. 2D 포맷의 러닝타임은 180분이다.
등급 심사가 끝난 오후 6시께 2D 포맷 예매 티켓이 오픈됐다. '어벤져스4'의 티켓 오픈이 오후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전부터 티켓 오픈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글이 쏟아진 바 있다. 티켓이 오픈된 후 반응 역시 뜨거웠다.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행 극장의 예매 사이트는 물론, 앱까지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앞서 먼저 티켓 오픈을 시작한 북미 역시 마찬가지 상황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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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루소 감독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10년의 MCU 결정체가 준비됐다. 여러분에겐 정말 중요한 결말이 준비되어 있다. 엔딩이고 피날레다. 오리지널한 멤버들의 스토리가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자랑스럽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루소 감독은 "이렇게 영화를 만들 수 있어 영광이었다. 우리의 영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이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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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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