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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YJ 겸 배우 박유천의 마약 거래 정황이 담긴 영상을 경찰이 확보했다.
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9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로 경찰의 마약 반응 검사를 받았다. 경찰은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등 체모 채취를 위해 박유천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자택과 차량 2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박유천은 조사 중 피로를 호소하며 귀가했고 추후 경찰에 재출석할 예정이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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