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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첫 북미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이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에 이어 산호세도 사로잡았다.
NCT 127 'NEO CITY : USA The Origin' 산호세 공연은 지난 9일과 10일(이하 현지시각) 이틀간 산호세 시티 내셔널 시빅 센터(CITY NATIONAL CIVIC CENTER)에서 개최됐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Cherry Bomb(체리밤)' 영어 버전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Regular(레귤러)',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5월 24일 발매되는 신곡 'Superhuman(슈퍼휴먼)'과 '시차'까지 총 23곡의 세트리스트로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워 시종일관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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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내가 NCT 127의 공연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NCT 127을 볼 수 있다니 매우 흥분된다", "뛰어난 실력과 에너제틱한 매력이 내가 NCT 127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말하며 기대에 가득 차 있는 팬들의 자세한 인터뷰도 전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NCT 127의 글로벌한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NCT 127은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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