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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규가 '범죄도시' 이후 '킹덤' '악인전'에 걸쳐 큰 주목을 받게 된 소감에 대해 전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K는 증거, 흔적, 타킷을 고르는 규칙은 물론 범행 패턴까지 없는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다. 무차별 살인을 이어가던 중 하필이며 무자비한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를 건들이게 되고 이 계기로 연쇄살인마를 쫓던 형사 정태석(김무열)의 레이더에 걸려들게 된다.
'범죄도시'에서 양태 역을 맡아 위성락 역을 맡은 진선규와 함께 강렬한 연기를 펼친 김성규. 이날 그는 "상대적으로 진선규 배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은 없냐"는 질문에 "전혀 섭섭하지 않았다. 당연했던 거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킹덤'에서 영신 역으로 외국 관객들에게까지 주목을 받은 김성규. 그는 "영신이라는 역할이 너무 좋다. 영신이라는 역할이 잘 보이는 역할이라고 애초부터 이야기를 해주셨다. 하지만 저는 잘 몰랐고, 그냥 열심히 하자는 생각 뿐이다. 영신이라는 캐릭터를 되게 멋있고 섹시하다고 하는 글들을 봤는데, 정말 신기하다"며 웃었다. 이어 '섹시하다'는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말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의 시각은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범죄도시'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2017)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 5월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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