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기는 "목소리가 너무 낯이 익는데, 우리가 아는 그분 아니죠?"라고 물었다. 상대방은 아닌 척했지만, 힌트요정은 이병헌이었다.
이승기는 "초반부터 사부로서 이병헌 선배님을 생각했다"고 섭외를 요청, 이병헌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이때 육성재는 "평소 롤모델이다. 모든 감정이 눈빛에서 다 보인다"고 말했고,이병헌은 "브레이크 댄스 가르쳐드릴 수 있다"라며 유머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이승기가 "선배님 SNS를 보면 남들이 흑역사라고 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더라. 같이 코믹 댄스 춰도 좋을 것 같다"라고 하자, 이병헌은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다. 그런 영상을 보고 되게 재미있었다. 어차피 사람들이 아는데 숨겨서 뭘 하냐"라고 쿨한 반응으로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