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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미우새' 탁재훈이 제주도에서 만난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탁재훈이 가수 이상민과 배우 김수미를 제주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수미는 탁재훈을 위해 온갖 음식들을 챙겼고, 탁재훈에 "너 왜 이렇게 어려졌냐"며 아들 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저 요즘 여기 살면서 운동하고 살 빼고 있다"고 말했고, 탁재훈과 평소 알고 지냈던 패널들 역시 탁재훈의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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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사장님의 배려는 계속됐다. 탁재훈은 "3년 반이 흘렀는데 사장님이 잔금 달라는 얘기도 안하더라. 은행 대출을 받았을 거 아니냐. 알고 보니까 사장님이 대출 이자를 말 없이 갚고 있었더라"라며 "그래서 복귀한 뒤에 사장님을 만나 바로 이자를 갚았다. 그리고 6년 째 은행 이자랑 원금을 조금씩 갚으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탁재훈의 삶을 변화시킨 사장님의 배려에 김수미는 "그 사장님을 만날 운명은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네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너에게 도움을 준 것 같다. 그 분은 너에게 도움을 준 거에 100배 이상의 복을 받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탁재훈은 "어떻게 보면 상대방이 앞날이 안 보이고 어려웠을 때, 배려의 말 한 마디는 평생 잊지 못한다"며 사장님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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