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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다시 한번 만났다.
정인과 지호는 농구 경기 후 뒤풀이 모임에 함께하게 됐다. 지호는 정인이 젓가락을 떨어뜨리자 말 없이 챙겨줘 정인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인의 곁에는 연인 기석이 존재했고, 지호는 이들을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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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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