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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우새' 돌싱 이상민과 탁재훈의 재혼에 대한 진심이 공개됐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국민 엄마 김수미와 함께 소풍 같은 하루를 즐겼다.
이날 세 사람은 유채꽃 구경에 이어 용두암 바닷가를 찾아 해산물까지 즐겼다. 김수미는 "재혼을 할 생각이 있냐, 동반자하고 이런 시간을 가져볼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또 잘못될까봐 자신이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이상민은 "솔직히 하고 싶다. 아빠가 애기 유모차에 태우고 왔다갔다하는 거 보면 부럽다"는 진심을 토로했다. 한 사람을 오래 사귀는 스타일인데다, 이번 사랑은 오래 가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여자를 만나는게 힘들다는 것.
김수미는 "사랑은 교통사고 같다.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라며 "찾으려고 하지말라. 인연은 있다. 예쁜 딸 낳아서 사는 그림을 그려봐"라며 응원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도 "힘든 때를 함께 하는 게 진짜 사랑"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지방 행사 무대였다. 홍선영은 6000명이 넘는 관객들 앞에서 파워풀한 라이브를 과시해 최고 시청률 25.4%를 기록했다. 홍진영은 언니의 당당한 무대에 "LA 콘서트보다 사람이 더 많은데 안 떤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고준이 출연, 김종국과의 평행이론을 과시했다. 김종국의 형과 고준의 형은 같은 고등학교 동문이었다. 고준은 공부잘하는 꽃미남 형에 밀려 방황하는 '미운 우리 새끼'였다며 닮은꼴 인생을 고백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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