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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뜨거운 호평 속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봄밤' 속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이 각자 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그런 가운데 멀찍이 떨어진 이정인과 권기석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기류가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그가 갑작스레 포옹을 한 순간 그녀는 차게 식은 눈빛으로 혼란을 내비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이별 선언으로 인해 어떤 변화를 맞이했을지 궁금증이 피어난다.
한편, 홀로 밤거리를 걷는 유지호의 얼굴에는 이정인에게 다가갈 수 없는 현실로 인한 아픔, 그로 인한 숱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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