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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비·이민정 러브콜"…'여자플러스' 최화정X차예련X김호영, 브런치 뷰티 예고

기사입력 2019-07-01 16:07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여자플러스3' 최화정과 차예련, 김호영이 '편안하게 수다 떠는 뷰티 예능'을 예고했다.

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스튜디오에서는 SBS 플러스 뷰티 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스타일 브런치'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MC 최화정과 배우 차예련 김호영, 그리고 SBS 플러스 이상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현장 진행은 안현준 아나운서가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3MC는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편안하게 수다 떨듯 방송에 나섰다. 모델 출신이자 유일한 기혼자, 육아맘인 차예련은 '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와 달리 집밥을 좋아하는 털털함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연예계 요물', '방송계 재능이자 재앙' 등의 평가를 받았다. 포토 타임에도 재기발랄한 포즈를 과시하며 프로그램의 활력소임을 인증했다. 최화정은 스스로에 대해 "다들 상상을 못하지만 난 생각보다 순한 사람"이라며 "성공한 인생이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거 먹으며 수다 떠는 거 아니겠냐"고 행복감을 과시했다.

김호영은 "MC에 대한 열망이 많았다. 특히 뷰티나 패션, 라이프스타일 MC를 원했다"면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룬 거 같다. 이미 한번 녹화를 했는데, 셋이서 첫 방송인데도 케미가 좋아 앞으로 녹화날이 기대된다"며 웃었다. 차예련은 "4년만의 예능 복귀다. 수다 떨면서 브런치 먹는 시간"이라며 거들었다. 최화정도 "첫 녹화가 첫회인가 싶을 만큼 케미가 좋았다. 먹으면서 하면 보다 솔직한 이야기가 나오는 법"이라며 "차예련 다이어트 비법 듣고 자극받았다"고 강조했다.

최화정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장신 모델도 아니고 뷰티 아이콘도 아닌데, 뷰티 프로는 예쁘고 마르고 늘씬한 사람들, 아니면 24시간 피부와 뷰티에 신경쓰는 아이돌들 하는 프로 아니냐"며 부담감을 호소했다.


최화정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배우 김호영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차예련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이어 "내 나이에 뷰티 MC라니 영광스럽다. 오랜 시간 알아온 50년의 뷰티 노하우를 전해드리겠다"면서 "다른 뷰티 MC들과 달리 내겐 뷰티의 지속성이 있다. 이미 60 가까이 살았지만, 이제 100세 인생 시대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뷰티를 전수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호영은 "최화정은 만나자마자 '누나'가 됐다. 나이를 초월한 아이콘"이라며 거들었다.

최화정은 배우이자 방송계에서 손꼽히는 베테랑 MC다. 하지만 뷰티 프로그램 MC는 뜻밖에도 생애 처음이다. 그는 "제게 출연을 제의하신 건 억지로라도 중심을 잡으라는 뜻 아니겠나"라며 "차예련이나 김호영이나 솔직한 친구들이다. 차별화된 노하우나 라이프스타일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예련은 최근 드라마 '퍼퓸'으로 연기를 다시 시작한데 이어 '여자플러스3'로 4년만에 예능에도 복귀하게 됐다. 3MC 중 유일한 뷰티 예능 경험자이기도 하다. 차예련은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뷰티 MC도 꾸준히 봤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르다. 지금은 결혼했고 출산도 했고 아이도 있는 30대 육아맘 워킹맘"이라며 "드라마도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여자플러스3'도 초심으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영은 '여자플러스 시즌2'의 빅스 라비에 이어 이번 시즌 청일점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김호영은 "아마 한국 남자 연예인 중 뷰티나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선 누구보다 제가 잘 알 것"이라며 "두분과 같이 수다를 떨 때 이질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화전 샵을 가면 '오늘 최화정 차예련보다 예뻐야된다'고 강조한다"면서 "누구보다 짙은 홍색을 띠고 있다. 청일점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3MC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각자의 색깔이 묻어나는 화려한 인맥을 뽐냈다. 차예련은 "개인적으로 박시연이나 소이현처럼 아이가 있으면서도 미모를 유지하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싶다"며 워킹맘의 공감대를 정조준했다. 반면 김호영은 "당장 생각나는 건 비(정지훈)다. 유부남, 아기 아빠가 되어서도 비주얼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에서 어떻게 챙겨주는지도 궁금하다"면서 "이민정 씨도 떠오른다. 요리를 정말 잘하는 동안 미모의 소유자"라고 추천했다.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배우 김호영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배우 차예련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최화정은 "너무 예쁘고 너무 자기관리 잘하시면 좀 개인적으로 질리는 거 같다. 물론 대단하지만, '직업이니까 저렇게 하지'하고 공감이 안될 때가 있다"면서 "박세리 씨가 생각난다. 점점 예뻐지더라. 건강하게 예쁜 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은 나이가 드셔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실하다. 피부도 점점 고와지고, 자세도 좋다. 같이 있으면 후배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의 외조에 대해 "신랑은 제가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어 "결혼 전부터 아이를 좋아했다. 조카 데리고 '슈퍼맨이돌아왔다' 나갈 만큼 조카 바보였다. 딸을 떼어놓고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워킹맘다운 고민을 토로했다. 또 "쉬는 동안 복귀할 수 있을까, 누가 날 찾아줄까 생각했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차예련은 "긍정적인 남편 덕분에 힘이 났다. 내 방송 복귀를 100% 지지해줬다. 격려하고 칭찬하고 박수쳐줬다"면서 "남편이 '육아는 내가 돕겠다. 걱정하지 마라'고 해줘서 방송을 다시 하게 됐다. 신랑 덕분에 엄마가 됐음에도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타일브런치'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들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뷰티, 스타일 토크와 맛있는 브런치 먹방을 결합한 컨셉트다.

'여자플러스3'는 오는 3일 오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이 1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의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플러스3'는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쉬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1/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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