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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흥동 PD가 농촌 배경 드라마로 막장 없느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흥동 PD는 "이 드라마는 기존에 보시던 일일연속극과는 달리 배경이 농촌이다. 막장드라마라고 하기보다는 휴먼코미디가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볼 수 있는 짜릿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이 출세, 명예, 돈만 밝히고 TV를 보면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는데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웃고, 인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서 기획했다.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두다 쿵따리'는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해 3월 '역류'를 끝으로 폐지됐던 아침드라마의 부활작이다. 16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120부작으로 편성돼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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