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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사자'와 같은 장르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 박서준은 "'청년경찰' 통해 김주환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청년경찰' 이후에도 김주환 감독과 계속해서 다음 작품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을 많이 나눴다. '사자' 같은 장르를 기다렸던 것 같다. 좀 더 나이 먹기 전에 액션에 도전하고 싶었다. 또 할리우드 히어로 장르를 보면서 늘 '나도 저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때 '사자'를 제안받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이 구마 사제 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가세했고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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