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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세젤예' 김해숙이 진실을 알게 된 홍종현에게 김소연과의 이혼을 권유했다.
박선자는 한태주가 다녀간 후 강미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선자는 한태주를 피하는 강미리를 다그치며 "무조건 미안하다고 잘못을 빌어라"고 채근했다.
강미선(유선 분)은 육아도우미의 실수로 잃어버린 딸 주예림(정다빈)을 찾았다. 강미선은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와 가족들이 주예림을 찾는 동안, 걱정이 극심해진 나머지 실신했다.
그때 길을 가던 주예림의 삼촌 박영달(박근수 분)이 길에서 울고 있는 정다빈을 발견하고 집에 데려다 줬다. 주예림을 본 강미선은 아이를 안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강미선은 정진수에게 "어머니한테 맡기자고 했을 때 그렇게 할걸" 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우진(기태영 분)은 박선자를 찾아가 사과했다. 그는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아버지 임종을 지키기 왔다고 답했다. 또, 미국으로 다시 갈 것임을 알리며 박선자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박선자는 "자네 부모가 이혼한 것도 죄가 아니고, 자네가 이혼한 것도 죄가 아니다"라며 "딸 가진 부모입장에서 썩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였지만 지난 일은 잊고 행복하게 살아"라고 위로를 건넸다. 김우진과 강미혜(김하경 분)의 포옹 장면이 그려졌다.
극 말미, 나혜미는 강미리에게 "네 친엄마 전인숙 어딨냐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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