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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역대급 반응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tvN '위대한 쇼' 대본리딩 현장이 첫 공개됐다.
이 날 현장에서 송승헌은 "이런 자리가 익숙해질 만도 한데 항상 떨린다. '위대한 쇼'로 멋진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열심히 잘 만들어보겠다"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과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쳐 동료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선빈은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임주환은 "(드라마에) 좋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실감나는 연기와 찰진 케미를 자랑했다. 송승헌(위대한 역)은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전' 국회의원을 그만의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생생히 구현,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송승헌이 선거 유세하는 장면에서는 동료들까지 "위대한"을 목청껏 외치는 등 대본리딩 현장을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와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첫 대본리딩부터 대본을 120% 살려 연기한 배우들에게 무척 고마운 마음"이라며 "기대했던 대로 흥미진진한 대본과 열정 가득한 연기자들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위대한 쇼'라는 제목처럼 월화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채울 위대한 군단이 모였다고 생각한다. 이 분위기 그대로 첫 방송까지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대본리딩부터 위대한 케미와 파워를 입증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8월 2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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