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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악화된 한일관계가 올해 첫 발을 내딛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부흥을 위해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통해 스타로 거듭난 배우 김성규가 홍보대사로 나섰다. 이뿐만이 아니라 '블레이드'로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가 개막식에 참석을 확정해 액션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가 열리기까지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최근 급속도록 나빠지고 있는 한일관계가 이번 영화제에까지 영향을 준 것. 특히 앞서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 측은 일본 검객 영화 '자토이치'의 유명한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는데,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서 해당 포스터 또한 네티즌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전격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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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는 8월 29일(목)부터 9월 2일(월)까지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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