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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투4'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힌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은 오디션으로 진행됐냐"는 MC의 질문에 정해인은 "감독님과 약 4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며 입이 쩍 벌어지는 오디션 시간을 공개했다. 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독님이 나를 좋게 봐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이며 캐스팅이 될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이에 긴 미팅 시간 동안 감독님이 어떤 질문을 했냐는 물음에 정해인이 의외의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해인은 첫 주인공에 도전했던 '밥 잘 사주는 누나' 촬영 중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초반, 연기할 때 긴장한 것이 그대로 티가 나더라. 다행히 그 장면이 어색한 상황이어서 묻어갈 수 있었다. 만약 후반에도 긴장했으면 큰일 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그가 긴장을 풀고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는 손예진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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