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한민국 만세" 송혜교·김동완→정유미·김규리, 광복절 기념한 ★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혜교부터 신화 김동완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먼저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광복절을 맞아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광복을 맞이했던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내서에는 충칭 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소개했고, 한국광복군 창설과 활동 등을 전면 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고 전했다. 송혜교와 서교수는 8년 전부터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왔다.

신화 김동완은 15일 충청남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 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에 참석했다. 광복절 경축식이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것은 2004년 이후 15년만이다. 이날 김동완은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송하고, 애국가 제창에도 참여했다.

행사 후 김동완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그것도 2004년 이후 처음 오게된 자리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선조들의 바램이, 국민들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광복절이 생일이라고 밝힌 이상윤은 "이 날이 얼마나 뜻 깊은 날인지 모르고 지내온 것 같다"며 "나이가 든 만큼 앞으로는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루를 보내볼까 한다"고 밝혔다.

김규리 또한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한 해다. 그래서 74주년 광복절인 오늘 더욱 뜻깊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과 빛나는 정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그런 하루였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기업 DHC와의 모델 계약을 해지한 배우 정유미도 개인 SNS에 "부끄럽지 않도록"이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해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이 밖에도 배우 박소담, 서강준, 권혁수, 윤박, 김새론, 김소현, 남지현, 개그우먼 박나래, 뉴이스트 렌 등의 스타들이 광복절을 기념해 개인 SNS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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