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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가람이 "'좋아하면 울리는' 출연하고 싶어 팬심 어필했다"고 말했다.
정가람은 "원작을 굉장히 좋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만들기 전부터 드라마화가 된다면 이혜영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캐스팅 당시 이나정 PD에게 내 팬심을 적극 어필하기도 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만화 작가 천계영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소현, 정가람, 송강, 고민시 등이 출연하고 영화 '눈길'과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을 연출한 이나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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