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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JTBC2 '악플의 밤'에 최적화된 게스트가 출연한다. 홍경민-서유리가 악플 낭송자로 등판하는 것.
서유리는 "남편이 '악플의 밤'은 날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라면서 악플 대처능력 만렙다운 여유를 뽐냈다. 한편 서유리는 최근 최병길PD와의 '노웨딩 결혼'으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악플들이 쏟아졌다. 이중 서유리는 자신의 결혼을 '취집(취업하듯 결혼하는 뜻의 신조어)'으로 평가절하하는 악플을 "내가 남편보다 돈 많다"며 통쾌하게 맞받아쳐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또한 그는 성형관련 악플에도 "나는 자연미인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데뷔 전에 모든 공사를 끝냈다. 더하면 죽을까 봐 안 하는 것"이라며 쿨하게 대응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제대로 임자를 만난 '악플의 밤' 10회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상승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0회는 오는 23일(금) 저녁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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