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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의맛2' 이재황이 10년만의 소개팅에서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황은 소개팅녀 유다솜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재황은 10년만에 하는 소개팅에 긴장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다솜이 등장하자, 이재황은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수줍어하더니 급기야 "어떻게 해야하냐"고 허공에 소리치는가하면, 손까지 떠는 등 연애 초보의 티를 팍팍 냈다. 이를 본 유다솜은 "제가 말 많이 할게요. 편히 계세요"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
유다솜의 직업은 필라테스 강사였다. 나이는 이재황이 44살이고 유다솜은 30살로, 두 사람은 14살 차이가 났다. 유다솜은 이재황에게 "엄청 동안이셔서 43세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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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휴게소에 들러 먹방을 펼치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유다솜이 운전 중인 자신을 위해 떡볶이를 먹여주자 이재황은 어쩔 줄 몰라 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재황이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인 춘천이 아닌, 60km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하고 만 것. 계속되는 네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멘트에 유다솜은 눈을 감아버렸고, 결국 이재황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까지 했다.
급기야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이들의 첫데이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우려를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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