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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금토극 '의사요한' 지성이 이규형과 신동미에게 선천적 무통각증 환자라는 사실을 들키면서 최고시청률 9.4%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밤이 되고, 요한은 집에 들른 시영이 자신의 맥박을 잡는가 하면 혈압계를 찾자 당황해하고는 "이 방에 나 말고 누군가가 있다는 게 이상하다"라며 어색해 했다. 이에 시영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환자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않느냐?"라는 말로 대꾸했다. 하필 이때 통증의학과 의사들이 모두 들이닥치자 당황하다가 침실로 숨었던 시영은 이내 의사들 앞에서 요한을 좋아한다는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날이 바뀌고, 심교수(임동진)를 만났던 요한은 "환자들이 살아나는 모습에 심장이 뛰고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한세병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앰뷸런스에 실려왔던 기석(윤찬영 분)을 심상치 않게 바라보더니 이내 그의 병세를 파악하고는 치료에 들어갔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흥행보증수표 조수원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손잡으면서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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