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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향기가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핑크빛 설렘을 선물했다.
하지만 수빈과 준우의 로맨스가 평탄한 것 만은 아니었다. 준우는 이전 만남에서 자신을 못마땅해했던 수빈의 엄마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고, 자신 때문에 수빈이 휘영(신승호 분)과의 과외 모임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수빈에 집에 들르게 된 준우가 수빈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된 자신의 엄마와 마주치게 되면서 앞으로 콩알 커플에게 닥칠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연기 경력 14년 차에 접어든 김향기의 로맨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김향기 특유의 싱그러움과 감성 청춘물이 만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로맨스를 완성해냈다는 평이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화제성을 불러 모으고 있는 만큼 김향기 표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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