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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한텐 너도 용의자야!!"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가 악연처럼 시작된 첫 만남부터 완벽한 공조를 이뤘고, 마침내 MC그룹 뒷수습 전문가 TOP의 수장 한제국(배종옥)이 뻗은 손아귀에서 완벽히 빠져나오는 모습으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심지어 당돌한 모석희가 배짱 두둑한 허윤도를 TOP의 영역에 보내 오너리스크 요원들을 염탐하는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럽게 모석희에게 '마약 혐의의 덫'이 씌워지면서 쇠고랑을 차게 되는 사태가 발발,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임수향-이장우가 티격태격하며 '콤비'를 이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서로를 향해 불신의 눈초리를 겨누고 있는 '밀실 진실 취재'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가 비좁고 어두운 취조실 안에서 서로를 향해 날선 질문을 주고받는 장면. 몇 마디 나누던 모석희는 이내 치 떨리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침묵해버리고, 허윤도는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끊임없이 모석희를 압박한다. '으르렁 케미'를 돋우며 유쾌한 공조를 이뤘던 두 사람이 왜 갑자기 서로를 의심하며 오리무중 진실게임을 펼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28일(오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첫 번째 두뇌싸움의 반전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우아한 가(家)'에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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