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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악마가' 정경호, 송강 아들인 사실 알았다…이설 위로에 '애틋'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8-28 23: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악마가' 송강이 정경호의 아들이었다.

22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루카(송강 분)가 서동천(정경호 분)의 아들임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경(이설 분)은 과거 서동천이 만든 곡을 완성하려 했다. "넌 망할거다"는 하립의 경고에도 김이경은 곡을 완성, 루카로 인해 곡은 세상에 공개됐다.

서동천의 노래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방송국 섭외 전화도 폭주했다. 지서영(이엘 분)은 하립에게 "조작 아니다. 진짜 1위를 했다"라고 했고, 하립은 음원차트를 확인하고는 당황했다.


이후 하립은 서동천의 집 우편함을 뒤지고 있던 루카와 마주쳤다. 하립은"왜 자꾸 서동천의 뒤를 캐냐"면서 "그 인간 10년간 단 한번도 나타난 적 없다. 그 인간 죽었다"고 소리쳤다.

그때 루카는 "안 죽었다"라고 말하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하립은 루카를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어 응급실에 들어가는 루카를 보며 과거 병상에 누워있던 자신의 아들을 떠올렸다. 그때 옛 연인인 예성아를 발견, 루카의 본명이 '예성호'라는 사실과 루카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됐다. 특히 루카는 선천적인 질병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하립은 서동천에 대해 집착하던 루카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다음날, 루카는 아픈 와중에도 서동천의 노래를 연주하기 위해 연습을 강행했다. 그러나 연습 중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하립이 루카 대신 무대에 올라 김이경과 무대를 완성했다. 루카는 병원에서 이를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무대를 마친 하립은 "서동천 없이도 잘만 굴러가던 세상이 갑자기 서동천을 향해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억이 났다. 그리웠던 순간들이"라고 말했다.


하립은 일주일 동안 앓다가 눈을 떴고, 김이경은 하립을 간호했다. 하립은 김이경에게 "너 전과자만든 거 서동천이다. 밉지도 않냐"라고 했다. 그러자 김이경은 "아저씨 때문에 한 번도 원망한 적 없다. 아저씨는 누구보다 고맙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하립은 "지긋지긋한 서동천의 세상, 대체 너란 애는 왜"라며 눈물을 흘렸고, 김이경은 그런 하립을 안아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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