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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남희석과 후배들의 사랑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남희석은 "조세호가 사내 수입 압도적 1위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버는 만큼 베푸는 후배다. 이제는 저보다 더 벌어서 밥을 많이 산다"며 훈훈한 미담이 열리는가 했다. 그런데 "유재석의 경우는 모르게 계산하고 간다. 조세호는 영수증을 흔들며 '카드에서 피가 나요'라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후배들은 돌려서 말하는 남희석의 '스무고개 화법'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과잉 충성하는 타입인 남창희는 여자친구와 계획한 여행까지 미뤘다고. 남희석은 "딸이 저랑 똑같이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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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이 아버지 같다"는 이진호는 자신이 방송에서 활약한 날이면 남희석이 "아이고 내 새끼 잘했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건낸다고. 또한 지난해 이용진과 함께했던 코미디쇼 '용진호쇼'를 기획하고 응원한 사람이 남희석임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조세호는 남희석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동네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남희석을 발견하고 '남희석'이라고 외쳤는데 90도로 인사했다. 그 모습에 너무 감동했다"라며 이후 신인시절 프로그램 끝난 후 인사를 하며 '이름 꼭 기억할게'라고 했다고. 이에 남희석은 "당시 6차선만 아니었으면 혼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남희석을 "유일하게 대본이 필요 없는 MC"라고 평가했다. 과거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 해 대본 없이 방송을 막힘없이 마무리하는 남희석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남희석이 "항상 눈을 보고 답을 들어라"라고 말해 많이 혼난다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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