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5일 압구장CGV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9.0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래원이 영화 속 동물들과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 했다.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김한결 감독 참석했다.
이날 김래원이 "영화 속에 비둘기와 고양이가 나온다. 아주 명연기를 펼쳤다. 그런데 저는 고양이 보다는 비둘기랑 연기 호흡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자, 공효진은 "아마 래원 씨는 그 어떤 배우보다 비둘기와 잘 맞으셨을지도 모른다"고 장난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2011년 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 수상하며 시선을 모았던 김한결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