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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는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타짜3'는 2006년 568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잭폿을 터트린 '타짜'(최동훈 감독), 2014년 401만명을 기록한 '타짜-신의 손'(강형철 감독)에 이어 5년 만에 제작된 세 번째 '타짜' 시리즈로 전편 모두 추석 시즌에 개봉한 명실상부 추석 단골 영화다. 전편보다 더 크고 새로워진 판으로 돌아온 '타짜3'는 기존 시리즈가 화투를 소재로 한 것과 달리 포커로 종목을 변경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포커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과 새로운 손기술이 더해진 '타짜3'만의 개성을 확고히 전한다.
개봉 초반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연령의 관객층을 포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타짜' 시리즈를 기대하는 고정 팬층과 새로운 성인 관객들을 품에 안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들로부터 입소문을 얻으면 반전의 흥행을 할 수 있을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타짜3'의 분위기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10일 오후 3시 1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타짜3'는 예매점유율 31.5%, 예매관객수 10만8207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질주 중이다. '타짜3'의 뒤를 이어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예매점유율 28.8%%, 예매관객수 9만8956명으로 2위,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예매점유율 18.6%, 예매관객수 6만3940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예매율에 있어 먼저 승기를 잡은 '타짜3'가 제2의 '범죄도시'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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