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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용우, 조은지 주연 블랙 코미디 영화 '카센타'(하윤재 감독, 88 에비뉴 제작)가 오는 11월 말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남편 재구와 함께 기발한 생계형 범죄 영업에 동참하는 아내 순영 역에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조은지가 맡았다. 그는 '카센타'를 통해 전매특허 생활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으로 배우로서 다시 한번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악녀'와 '살인소설'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인상 깊은 연기로 화제를 모아 '카센타'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박용우와 조은지는 '카센타'에서 대체불가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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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다. 박용우, 조은지, 현봉식, 김한종 등이 가세했고 하윤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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