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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이 '이혼 스웩'을 뽐내며 쿨한 이별의 정석을 선보였다.
염혜란은 쿨한 아내의 이혼 과정을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앞서 상처에 무너진 마음을 눈물로 엿보인 뒤, 이혼으로 마음을 굳힌 자영의 감정을 밀도 있게 완성시키며 내공을 뽐낸 것. 이혼을 결심한 후 홀로 결혼에 대한 미련과 남은 감정을 모두 정리하고 온 듯 한층 더 여유로워지고 흔들림 없는 감정을 보이는 염혜란의 섬세한 연기는 그간 이혼의 문턱 앞에서 보이던 얼굴과는 또 다른 얼굴로 표현됐다. 이에 규태와의 이별이 자영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자영의 싱글 라이프를 궁금케 하며 기대를 더했다.
백세시대에 돌부처보다 이혼녀가 낫다며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이혼 스웩'을 발산한 염혜란의 본 적 없는 쿨한 이별에 시청자들은 "홍자영 이혼까지 스웩. 멋진 언니", "이별은 홍자영처럼 쿨내 진동", "연기 장난 없다. 염혜란 배우 내공이 느껴짐", "속 시원 자영언니 더 좋은 남자 만나요", "염혜란이 홍자영이라서 너무 다행 캐릭터가 빛난다"는 등 쿨한 이별에 대한 통쾌함과 염혜란의 캐릭터 표현 능력에 끊임없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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