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현장]"알베르토·장범준 러브콜"…이수근→한현민 '다함께 차차차', 청춘 축구예능(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다함께 차차차'가 '풋살 전국 제패'를 정조준했다.
5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SBS플러스 '다함께 차차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출연자인 이수근과 딘딘, 이진호, 한현민, 유승우, 정세운과 SBS플러스 김태형 국장이 참석했다.
'그라운드의 풍운아' 이천수가 감독을 맡았고, 이날 현장에 함께 한 멤버 외에도 하성운, 송유빈&김국헌, 장문복&윤희석, 김관수 등이 첫회에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
|
SBS플러스 김태형 국장은 "젊은 남자 아이돌들과 본업인 춤과 노래가 아닌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수근과 공동기획"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아육대' 나오던 젊은 친구들 축구실력이 대단하다. 웃고 떠들기보다 축구로 말하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뭉쳐야찬다'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축구라는 목적만 같고 전혀 다르다. '뭉찬'은 축구에 관심 없던 레전드들이 축구를 즐기는 게 포인트라면, 다함께 차차차는 진짜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진지한 축구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적 목표로는 "월드컵에 다 함께 가고 싶다"며 멀리 보는 시야를 과시했다.
이수근은 '팀내 최고 유망주'를 뽑아달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오산중 포그바' 한현민을 지목했다. 이수근은 "피지컬이 워낙 좋다. 긴 다리와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다"고 평했다. 유승우와 정세운에 대해서도 "축구 잘하는 아이돌로 유명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딘딘에 대해 "언제까지 함께 할지 모르겠다. '1박2일' 출연한다더라. 축하드린다"며 웃었다. 이진호도 "풀타임 뛰던 딘딘이 '1박2일' 확정 기사 이후론 전반만 뛴다"고 폭로했다.
모델 축구팀 '팀 퍼스트'에서 활동중인 한현민, 'FC죽돌이'의 이수근, 김종국으로 유명한 'FC타이거즈'에서 뛰는 딘딘 외에도 다들 연예인 축구팀 활동 경험이 있었다. 유승우는 "팀이 있었는데 망했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
|
딘딘은 'FC타이거즈' 경험에 대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감기에 걸리나 종국이형 참석하면 무조건 가야된다. 축구 끝나고 너무 힘들어서 차에서 운 적도 있다"면서 "골미남 때문에 안 나갔더니 '나 안 볼거냐'고 종국이형한테 전화가 왔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영입하고픈 스타'를 묻는 질문에 딘딘은 "알베르토가 이탈리아 출신 센터백이다. 피지컬도 좋다. 어제도 입단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유승우는 "축구에 미쳐사는 장범준 형이 오면 좋겠다. 저랑 대회도 나갔던 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허재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진호는 배우 이완, 정세운은 가수 김재환과 데이6 성진을 추천했다.
|
|
이수근은 '뭉쳐야찬다' 팀과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경기 자체가 안 된다(이긴다)"며 웃었다. 그는 "우린 실력 예능이다. 스포츠는 겸손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얘기하면 전화 오냐"며 "그분들은 스포츠 레전드지만 축구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이고, 체력적으로도 안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전 영상에서 소개된 1~2군 차별 대우에 대해서는 "모일 때마다 평가전을 통해 나눈다"면서 "1군은 고기를 먹고, 2군은 탄수화물만 먹는다"고 소개했다. 딘딘이 "기준이 감독님 아첨"이라며 투덜대자 이진호는 "2군은 출연료도 2군으로 하자"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다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수근은 "만약 시청률 1%를 넘기면 아디다스와 나이키 광고를 허용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SBS플러스 '다함께 차차차'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