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몬스타엑스의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
|
정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원호가 돈을 수차례 빌리고 갚지 않았을 뿐더러 자신의 물건을 훔쳐 팔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반반 부담하기로 했던 월세도 제대로 내지 않아 자신이 냈던 보증금 1000만원을 손해봤다고도 전했다. 특히 2008년 원호가 특수절도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소년원 생활을 했던 전과도 폭로해 파란이 일었다.
이에 한서희는 "다은이 돈 3000만원 갚아라"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원호가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을 했던 것부터 셔누의 불륜설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
그러나 정다은은 과거 원호의 제안으로 자신의 집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정다은은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원호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털어놨고, 두 사람의 대마초 흡연 장면을 목격한 버닝썬 전 MD 조 모씨도 같은 증언을 하며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9월 몬스타엑스가 독일 공연을 마치고 귀국할 때 원호로부터 모발 등을 임의로 제출받았다. 이에 스타쉽의 책임론이 불거졌지만, 스타쉽은 "당시 간단한 조사라 들었고 대마초 흡연이나 경찰 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당사는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1일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팬들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미국 모금 사이트 고미펀드에 몬스타엑스 뉴욕 옥외 광고를 위한 기금을 모집하고 나섰다. 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2만 5102달러(약 2914원)의 모금이 완료된 상태다.
변함없는 팬덤의 사랑 속에서 6인 체제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 몬스타엑스가 다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