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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밥은 먹고 다니냐' 김재중이 10년 절친 서효림에게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특히 이날 김재중은 서효림과 10년째 절친이라는 친분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내가 진짜 너한테 한번도 방송 같이 하자고 말한 적이 없었다"며 웃었고, 김재중은 "여기 안 왔으면 오늘 집에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요즘 고민이 많다"고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스케줄이 아니라 밥먹으러 왔다며 친구를 편하게 해줬다.
김재중은 근황에 대해 "외국에서 솔로 활동 많이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룹하다가 솔로 하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외롭다. 여럿일 때보다 혼자일 때 할 게 많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같이 하던 동료가 안 좋은 일로 못 나오니까 씁쓸할 것"이라고 위로하는 한편 "조인성 대신 내 막내 아들로 들어오라"며 웃기도 했다.
김재중은 "30대 중반이 되니까 없던 생각이 든다. (결혼 못할까봐)무서워지기 시작했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권상우 형한테 추석 안부 인사를 드렸더니 애들하고 노는 영상을 보내주셨다. '너도 빨리 결혼해서 애 낳아라. 아이한테 느끼는 행복감은 따로 있다'고 하시더라"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속내도 고백했다.
이날 김재중은 "최근에 이별하신 분 있으시냐"고 물으며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OST인 자신의 노래 '지켜줄게'를 감미롭게 열창해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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