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좌관2'가 오는 11월11일 첫 방송을 6일 앞두고, 이정재의 반격을 예고했다. 김갑수와의 피의 전면전을 알리는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된 것.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 측이 어제(4일)와 오늘(5일) 연이어 공개한 영상에는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이 "이제 시작하자. 받은 만큼 돌려줘야지"라며, 숨겨왔던 칼날을 '제대로' 드러냈다. 그의 날카로운 칼끝은 법무부 장관 송희섭(김갑수)을 향해 있다.
한편, 예고 영상엔 고석만(임원희) 보좌관의 죽음을 둘러싼 장태준의 의심스러운 정황도 포착됐다.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 의원실에 복귀한 수석보좌관 이지은(박효주)은 "고보좌관이 사망하기 전에 만난 사람, 장태준 의원이예요"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고석만이 사망하기 전날, 장태준은 그를 만났고,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송희섭과 삼일회 주요 인사의 비리가 담긴 문서를 묻어두자며 그와 언쟁을 벌였다. 강선영은 "태준 씨는 여전히 송희섭 장관 밑에 있어. 그들이랑 똑같이 변해서"라며 분노와 배신감을 토해냈다. 그렇다면 진짜 고석만 죽음의 미스터리에 장태준이 얽혀있는 것일까. 감춰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한다.
제작진은 "'보좌관2'의 첫 방송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 독한 반격을 시작할 장태준이 송희섭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첨예한 전면전을 벌일 예정이다. 장막 뒤에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