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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끼줍쇼' 3년 만에 기적이 일어났다. 이상민과 최진혁이 첫 띵동 도전만에 한끼에 성공하며 역대급 운수대통을 입증했다.
전라남도 목포 출신인 최진혁에 대해 이상민은 "진혁이는 지금도 생선을 돈 주고 사먹지 않는다. 너무 많이 먹어서 안 먹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최진혁은 "가족이 흑산도에서 양식장을 한다. 어렸을 때 정육점집 아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동네를 걸으며 한참 토크를 이어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도 발생했다. 바로 이상민이 길에 치우지 못한 동물의 변을 밟은 것. 연예계 신발 마니아로 유명한 이상민에게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이를 지켜본 이경규는 "변을 밟으면 재수가 없거나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하던데"라면서 놀렸고 "같은 팀을 해도 되나?"며 걱정했다.
비단 이경규와 이상민뿐만이 아니었다. 강호동과 최진혁 역시 "우리도 첫 번째 집에서 성공하는 거 아니냐?"며 말함과 동시에 첫 집에서 한끼를 허락했다. 가족끼리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인집에 입성한 강호동과 최진혁은 아름다운 도자기를 구경하며 맛있는 한끼를 시작했다. 특히 최진혁은 "다른 분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게 한 7~8년 만인 것 같다"며 복스럽게 식사에 나섰고 강호동의 연애 질문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다. 여자친구를 제발 사귀고 싶고 제발 만나고 싶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공개 연애 의지와 이상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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