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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김치 쿠킹클래스에 방문했다.
사실 다니엘은 아일랜드에서 혼자 인터넷을 뒤져 콜리플라워와 고추장을 이용해 김치를 만들어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은 이번 수업에 더욱 열의를 불태웠다. 수업을 시작하자 다니엘은 선생님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며 진지한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하지만 전문가끼리의 대화로 인해 수업에서 소외된 두 친구는 결국 "너는 전문가다 이거지?", "여기는 친절과 우정의 식탁이야"라고 말하며 서툴게 수업을 쫓아갔다.
한편, 클래스가 모두 끝나고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수육이 함께 준비되었다. 바리는 "식감의 대비가 굉장해", "조화로운 맛이야"라고 말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수업 시간 내내 위축되었던 다라는 김치 만들기보다는 쌈 만들기에 적성을 보였다는 후문.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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