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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섹션TV'에서는 '프로듀스' 논란에 대해 다뤘다.
지난 5일,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각종 의혹에 입을 굳게 닫은 안준영 PD는 구속 영장 심사 2시간 후 포승줄에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법원은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제작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히 안준영PD가 경찰 조사에서 투표 조작을 인정했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심지어 안준영P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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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작진이 투표수를 조작해 순위를 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7월 26일 Mnet 직접 수사를 의뢰, 경찰은 7월 31일부터 6차례에 걸려 제작진 사무실과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연습생들이 특정 기획사의 특혜 의혹에 대한 제보가 쏟아져 나왔다. 결국 경찰은 10월 30일,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과 기획사의 관계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논란이 시작된 지 4개월 만에 관련자가 구속되며 앞으로 수사에 힘이 실렸다.
또한 경찰이 방송사와 연예 기획사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다만, 방송사의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목소리고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진실이 밝혀질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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