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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금토극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이승기와 배수지가 특급공조를 다시시작, 비행기테러의 충격적인 음모를 파헤친다.
이후 김우기(장혁진 분)가 감금되어 있는 정신병원으로 가게된 달건과 해리, 여기서 둘은 마치 정신착란을 일으킨 듯한 모습에다 "살려줘"라며 흐느끼는 그를 마주하고는 긴장하고 말았다.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순조는 "지금 난 너한테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겠다는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되고, 이때 달건은 누군가와 통화하는 와중에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를 지향한다. 14회는 11월 9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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