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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송을 위한 비즈니스 일까, 진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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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 분위기는 여전히 묘했다. 김유지는 정준에게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정준은 "내가 연기자인 건 맞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내게 대본이 없다"라며 해명하려 노력했다. 그럼에도 김유지는 "그런 건 애드리브로 나오는거 아니냐"며 여전히 정준의 진심을 믿지 못했다.
정준이 심각하게 억울해하자 김유지는 웃으며 "죄송하다. 현실과 방송 구분을 못한다"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다. 하지만 정준의 마음은 나아지지 못했다. "나는 진심인데, (김유지의 말에) 멘탈이 나갔다"며 억울해 했다. 정준은 제작진에게도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김유지를 향한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나는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유지는 내가 방송을 한다고 생각하더라. 내 마음을 몰라주니까 힘들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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