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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검은색 차 한 대가 이유영를 덮쳤다. 결정적 단서를 갖고 있는 그녀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충격 엔딩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CCTV를 통해 최수현이 물품보관함에 책 몇 권을 넣는 걸 확인한 조태식과 김서희. 그러나 해당 물품보관함은 폐역이 결정된 후 이미 송주 도서관에 기부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이 도서관으로 향하던 그 시각 강진경(김시은)과 전호규(윤종석) 역시 최수현이 쓰려던 기사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이름으로 된 메일과 웹하드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전부 삭제된 상태. 그저 "보험용 하나쯤은 어디다 숨겨놨길" 바랄 뿐이었다.
그때 수사본부로 감찰부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조태식을 찾았고, 그를 포함한 광수대팀 전부 업무에서 배제됐음을 알렸다. 도서관에서 혼자 돌아온 조태식은 그대로 핸드폰과 신분증을 빼앗긴 뒤 취조실에서 심문을 받았다. 반면 도서관에 남아 최수현이 남긴 책들을 확인한 김서희는 그 안에서 USB 하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USB 파일 안 '취재' 폴더를 열자, 알 수 없는 사람들의 명단이 펼쳐져,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의문을 자아냈다.
'모두의 거짓말' 제10회 오늘(10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OCN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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